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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마이너스 성장'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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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영철강 작성일16-07-02 08:11 조회10,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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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올 상반기 수출은 2418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 줄었다. 전년 상반기 수출 감소율 5.2%보다 낙폭이 두 배쯤 커진 셈이다. 상반기 수입은 1922억달러로 13.5% 감소했다. 월별 수출 감소율은 4월 -11.2%, 5월 -6.0%에서 지난 6월 -2.7%로 하락 속도가 다소 줄어들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및 상반기 수출입동향을 발표했다. 올 들어 우리나라 수출전선의 최대 관심사는 언제쯤 수출 실적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시킬 수 있느냐다. ‘6월 수출 감소 -2.7%’는 딱 1년 전 동일한 기록을 낸 이후 가장 잘 나온 성적이다. 반기별 수출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5.2%에서 하반기 -10.8%로 커진 수준을 유지하는 형국이다.


그나마 월별 수출 실적이 다소 개선된 건 주력 품목 수출 단가가 회복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D램 DDR 4기가 제품의 경우 지난해 5월 개당 1.47달러에서 지난 6월 개당 1.52달러로 올랐다. 철강 열연강판도 지난 1월 t당 333달러에서 6월 431달러로 회복세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의 평균 단가도 1월 978달러, 40.7달러에서 6월 1105달러, 53.4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정승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반도체 단가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철강 단가도 중국 구조조정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상승세”라며 “액정표시장치(LCD)도 안정화 추세이며 유가의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 제품도 소폭 개선되거나 유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하반기 수출 증가 전환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세계 경제와 교역도 다소 개선되는 추세다. 


산업부는 특히 평판디스플레이, 철강, 석유화학, 컴퓨터, 일반기계 등의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판 DP는 LCD 패널 가격 하락 폭이 둔화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도 중국 업계 구조조정 등으로 과잉공급 사태가 진정되면서 수출 단가가 더 회복되고 철 구조물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 기조에 따라 회복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고 컴퓨터는 PC 교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결정 및 여전한 유가 불안정성이 최대 변수다. 브렉시트가 세계 경기 둔화에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세도 더딜 수밖에 없다.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유가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5월 경상수지가 103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5월의 흑자 규모는 지난 3월(100억9000만달러)을 넘어 월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크다. 경상수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여전히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불황형 흑자 양상을 보였다. 5월 상품수지 흑자는 10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424억3000만달러에 그쳤지만 수입은 316억9000만달러로 8.6%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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