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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뒤바뀐 위치…호주 '철강사 사달라' 포스코에 '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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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영철강 작성일16-11-03 10:45 조회9,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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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012년 10월 호주의 철강 및 자원개발 회사인 아리움(Arrium)을 매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퇴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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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측은 당시 언론의 매입 불발 보도에도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계속되고 있다"라고 부인하며 인수에 적극적이었으나 끝내 거절당했다.

포스코가 제안한 가격이 너무 낮아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고 결국 주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게 거절의 이유였다.

포스코는 당시 지분 전량을 10억 호주 달러(당시 한화 1조2천억 상당) 이상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때만 해도 자원산업이나 철강 경기가 현재 모습처럼 고꾸라질 것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웠던 셈이다.

하지만 아리움이 40억 호주달러(3조5천억원)의 부채를 견디다 못해 지난 4월 자발적인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둘의 위치는 4년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현재 호주 정부는 포스코에 아리움을 매각하기 위해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아리움 인수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보인 기업으로는 포스코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호주 연방의 산업·혁신·과학장관인 그렉 헌트는 직접 포스코 경영진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이며 2일 포항에서 포스코 경영진을 만날 계획이라고 ABC 방송 등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헌트 장관의 한국 방문에는 아리움 공장이 있는 남호주의 톰 쿠트산토니스 재무장관과 노조 대표자들도 함께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헌트 장관은 방송에 "아주 진지하게 노력한다는 차원에서 이곳에 왔다"며 연방정부와 남호주 정부, 노조대표들이 직원들에게 최고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트 장관은 아리움 매각을 위해 이미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며 하지만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리움은 남호주주(州) 와이얄라(Whyalla) 지역에 철강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자원개발 사업도 벌여 철광석 광산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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