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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빅3, ‘돈 되는’ 비조선용 후판에 꽂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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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영철강 작성일16-11-04 09:26 조회10,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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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 ‘빅3’가 비조선용 후판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장기화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에 맞대응하고 있다. 

이들 ‘빅3’는 STX조선해양 법정관리행으로 인한 후폭풍으로 약 850억원의 후판대금을 받지 못했다. 이에 리스크가 큰 조선용 후판 판매 비중을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비조선용 후판의 비중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빅3’는 최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후판 부문에서 판매 포트폴리오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포스코는 지난달 26일 실적발표에서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통한 WP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UOE 강관용 후판을 3분기 주요 솔루션마케팅 사례로 들었다.

UOE 강관용 후판은 두꺼운 판재류로 큰 지름의 파이프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성형 방식의 비조선용 후판 제품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객사가 당사 후판 소재로 조관 시 항복강도 유지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Lock-in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8일 실적발표에서 후판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비조선용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제철의 월별 후판 내수 시장점유율은 지난 6월 18%에서 9월 24%(추정)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뿐만 아니라 후판에서도 시장변화 및 고객니즈 충족을 위한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마모 QT강(HBR400) 등 건설 중장비용 고강도·고경도 후판이 대표적인 개발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3일 실적발표에서 후판 부문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등 3분기 비조선용의 판매 확대에 따라 물량 및 수익성 하락을 최대한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비조선용 후판 제품의 매출 비중은 올 1~3분기 동안 큰 폭의 변화를 나타냈다. 1분기 26%에 그쳤던 비조선용 후판 판매 비중은 2분기 27%, 3분기 37%로 크게 상승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비조선용 판매 확대를 본격화한 이후 손실 규모가 컸던 지난해 대비 올해 영업이익은 BEP(손익분기점) 수준에 근접한 상태”라며 “강관 및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향후 비조선용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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