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대표 장세홍·조완제)이 생산하고 있는 SD400S 등 내진철근 3종에 대한 KS인증을 받았다.

국내 원자력철근을 최초로 개발, 납품하는 등 철근업계의 선도업체인 한국철강은 지난 9월 12일 경주 강진이후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10~35㎜규격에 대한 KS인증 취득에 나섰다.

그 결과 최근 SD400S, SD500S, SD600S 등 3개 품목에 대해 내진철근 KS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진에 강한 내진용 철근은 제조과정에서 물성치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제품의 항복강도 상한치 및 항복비 등 강재 성능의 신뢰도를 높인 제품이다. 

SD600S 특수내진용 철근의 경우 항복강도 600MPa(메가파스칼) 이상으로, 1MPa은 철근 1㎠ 면적당 1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도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