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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업경제 전망] 2017년 산업 기상도...반도체 ‘맑음’, 조선·항공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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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영철강 작성일17-01-02 08:45 조회10,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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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국정 공백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중동산유국의 감산으로 유가도 오르는 등 대내외적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특히 높은 가계 부채부담에 소비가 움추러들고 있으며 조류독감 등도 내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부분의 산업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맑음’ = 전자는 우울한 국내 산업 중 유일하게 희망업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 전망은 밝다.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없어서 못팔 가능성이 적지않다. 기술적으로 우리나라 업체가 앞서있고 스마트폰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업종도 썩 나쁘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이 확대되고, 대형 프리미엄 TV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디스플레이업종 역시 맑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석유화학/철강 ‘구름 조금’ = 지난 한 해 동안 고공비행을 펼쳤던 정유업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2017년도 정제마진이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산 석유제품의 국내수입이 가능해지면서 내수시장을 방어하는 게 다소 급하게 됐다. 

석유화학의 경우 에틸렌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는 납사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면서 납사분해시설(NCC)의 증설에 집중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위한 것인데 수요가 뒤따라가지 않으면 자칫 공급과잉이 될 수도 있다.

철강시장은 양날의 검을 잡았다. 수요 증가 자체는 미지근 하지만 중국발 공급과잉이 다소 걷히면서 값이 올랐으며 당분간 철강 값 상승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내수는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이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미약한 회복에 그칠 전망이다. 

또 트럼프 당선으로 국내 생산 철강재 13%가 수출되는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과 높아지는 각국 간 보호무역 기조가 불안요인으로 지목된다.

◇조선/자동차/항공 ‘먹구름’ = 조선업계는 올해에도 힘든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 상황을 버티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관련 선박 및 해양플랜트의 발주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산업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내수와 수출 모두 먹구름이 끼었다. 국내에서는 경기부진 등으로 차구매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개별소비세 인하 같은 호재도 눈에 띄지 않는다. 

수출 역시 좋지않다.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강세로 신흥시장 수요가 타격을 받게 됐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 많이 팔아온 소형차에 대해 구매세 혜택이 줄어드는 것도 악재다. 아울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보호무역정책이 예고돼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항공업은 환율과 고유가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환율은 대부분의 항공기를 리스 방식으로 운용하는 항공사로서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환산한 리스료 부담은 확대된다. 또한 달러강세는 여행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유가가 추가로 더 오를 경우 유류 할증료로 일부 보전할 수 있지만 영업원가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산업연구원 조철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수출은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달리 내수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버팀목으로 작용할 국내 실적이 중요한 만큼 내수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호주의 확산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전략과 중국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수출 전략을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수출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 신시장 진출 등의 수출시장 다변화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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