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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없어서 못 판다"…현대제철, 동국제강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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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영철강 작성일17-01-09 18:22 조회11,0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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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철근 품귀 현상 덕분에 국내 철근 생산 1,2위 업체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호재를 맞았다.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요 대란이 일어나자 유통 가격도 치솟으며, 각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빠르면 이달 중 철근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근 유통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t당 58만원으로 같은 해 1월 대비 20.8% 올랐다. 공급 부족이 가격을 오르막으로 이끌었다. 철근 물량이 달리는 건 따뜻한 날씨, 고철 가격 상승, 중국의 감산 정책 때문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겨울은 철근을 많이 쓰는 건설업계 비수기인데 따뜻한 날씨 때문에 공사가 계속 돼 철근 수요가 오히려 늘어났다"며 "철근의 원재료인 고철 가격도 급등한데다 중국 철강사들이 구조조정으로 인해 감산한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철근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철강사들은 증산 계획도 세웠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객사들도 철근을 계속 요청하는 상황이라 빠르면 이달 중 증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현재 건설사들과 1분기 철근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다. t당 5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중이다. 철근은 형강과 함께 봉형강으로 분류된다. 현대제철은 전체 매출의 27.1%, 동국제강은 48%가 봉형강에서 나온다.  

주춤했던 현대제철의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을 최대 4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분기(3562억원)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동국제강 역시 국내 건설경기 호조와 봉형강 실적 상승으로 한국기업평가원으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을 통보 받았다. 3년만에 BB에서 BB+로 한단계 올라갔다.
중국산 철근이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된 것도 희소식이다. 2015년 말만 해도 중국산은 국산보다 t당 10만원 이상 저렴했다. 중국산 수입 물량 유통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t당 55만5000원으로 연초 대비 42.3% 치솟았다. 품질 좋은 국산과 2만5000원정도 차이가 날 뿐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중국산 철강 수입량은 계속 늘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이 생산을 줄여 국내 수입량과 가격 차이도 줄었다"며 "올해도 봉형강은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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